[교훈] 아직 나는 목이 마르다 💟 6월 18일의 질문
나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사이버대 종강을 하고 매일 퇴근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요. 종강하면 그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투자하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아요. 바쁜 와중에도 스스로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고슴도치 이야기를 보며 힘을 얻었어요. 덕분에 바쁘다는 핑계로 게을러지지 않고 자신에게 멋진 투자를 해보기로 결심했어요!
from 너구리 |
|
|
솔직히 부끄럽지만 돈이나 부동산 투자에 거의 아는 바가 없다. 그래도 자기투자에는 늘 고민하고 다음에 무얼할지 가득 차 있다. 단순히 자기투자는 취미라고 생각하겠지만 나에겐 그이상이다.
테니스, 탁구, 스키, 수영, 러닝, 크로스핏, 요가, 필라테스, 헬스, 다이빙, 배드민턴, 스쿼시처럼 수많은 운동은 살기 위함이었다. 한때는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하루를 살아내고 무언가를 해내기 위한 마중물이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것들이다. 다양한 운동을 하며 내게 잘맞는 운동을 찾고 긴 시간을 투자해 일상에 녹여내며 마침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때 긴 시간이라고 한다면 4개월 이상이다. 4개월 이상 되면 습관이 잡히거나 하기싫은 상황에서 일단 몸이 먼저 반응해 운동 준비를 시작한다.
근데 이때 한 가지 의문이 들 수 있다. 저 많은 운동을 하려면 돈도 시간도 많이 써야 해서 어려워 보일 수 있다. 그렇다. 근데 방법은 많다. 제일 쉬운 건 일단 운동 센터에 가는 것이다. 그 외 운동 커뮤니티를 등록하거나 지인에게 운동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단기간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이전보다 많아졌다. 그걸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아니면 대학내에 센터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운동센터가 많다. 거길 이용하면 아주 저렴하게 운동을 배울 수 있다. 조금만 부지런하게 찾고 움직이면 불가능한 것이 가능해진다.
|
|
|
운동 아닌, 즐거움을 위해서도 투자한다. 새로운 것들을 배우거나 창작물(연극, 콘서트, 영화, 책, 전시회, 체험 등)을 보러 다닌다. 이건 아주 단순하지만 다른 어떤 것보다 스펙트럼이 넓다. 투자하는 금액도 재량껏 할 수 있고, 선택지도 다양하다. |
|
|
또, 일 외에 ‘내가 어른이 되면 내 돈으로 배워봐야지’ 했던 것 중 그림, 피아노가 아닌 다른 악기 배우기, 커피, 글 쓰고 읽는 것에 관한 것 등을 배우는 중이다. 특히 글에 관한 것은 혼자하면 끝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인스타에 벽돌책 읽기, 고전 읽기 챌린지 등을 찾아 여러 사람들의 의견도 공유하며 책을 읽는다. 이렇게 글쓰기와 독후감 내용을 공유하며 새로운 관점도 배우고 나자신에 대해 부족했던 점과 다양한 관점들을 채울수 있는 기회들도 얻었다.
비록 대부분 간접 경험에 대한 투자이지만 여기서 파생되고 공유되는 결과물들은 상상 이상이다. 일, 회사, 집이라는 사이에 그림을 배우며 나만의 작품이 생기고 학생 이후 없었던 스승을 만나며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게 되었다. 또 전시회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직접 그린 선물을 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인풋만큼이나 아웃풋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실컷 집어넣고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과(그게 무엇이든)를 내지 못하며 ‘이것도 중심을 잃고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지?’ 하는 의문만 가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년 겨울에 전시회한다. 긴 시간 투자한 일에 대한 나만의 회고랄까?
지금까지 막연한 호기심과 단순 체험으로 느꼈던 즐거움을, 이제는 긴 호흡으로 가져가기 위해 배우고 있다. 긴 호흡으로 가져가는 이유는 어쩌면 내가 '일이 아닌 나'라는 이름 석 자 자체에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라는 작품을 보며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니 누군가 “영화 보러 같이 가자!”, “운동하는데 같이 가 볼래?” “2장 체험권 있는데 같이 할래?”라고 물어봐주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꼭 가봤으면 한다. 새로운 기회와 즐거움을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
|
|
다음 주부터는 [투자] 이야기를 전하려고 해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 [피드백 보내기]에 남겨주세요😉
아래 피드백은 큰 힘🔥이 되어요 :)
우린 매주 목요일 4시 40분에 만나요! ⏰
|
|
|
|
📮 triple.sidepjt@gmail.com |
|
|
Cuz 뉴스레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40분에 찾아올게요.
문의는 triple.sidepjt@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