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파우치는 가방만큼 큽니다.(거의 늘 백팩만 메거나 작은 걸 메도 집에 돌아올 때쯤 보조 가방이 생기죠) 커다란 파우치가 두 개나 됩니다. 화장품 파우치, 일상용품 파우치를 나누어서 들고 다닙니다. 화장품 파우치엔 미니 기초 세트, 립제품, 팩트, 선크림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상용품 파우치에는 인공 눈물, 후시딘, 대일밴드, 보조 배터리, 민트사탕, 발바닥 쿨패치, 등 다양한 물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욕심만큼 가득 채워 터질 거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꼭 모두 챙겨야 마음이 놓이죠. 그래도 필요한 것만 챙긴다면 기초 세트와 선크림, 발바닥 쿨패치, 민트 사탕입니다. 당신의 파우치 속 필수 아이템은 어떤 건가요?
from 고슴도치
왓츠 인 마이 파우-치
- 너구리
다이소 천 원짜리 파우치를 쓴지 어언 4년이 됐다.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수납공간, 귀여운 투명 파우치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손바닥만 한 가방을 드는 날을 제외하곤 항상 짱구 파우치를 가방 안에 넣는다. 가방이 바뀌어도 파우치 속 물건은 그대로다. 휴대폰 다음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물건을 넣고 다니기 때문이다. 손때묻은 파우치를 공개하며 최고의 아이템을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한다.
1. 조르단 3in1 치실(올리브영 구매) 치열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외식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걸 감당하겠다는 뜻이다. 식사 중간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흐흐”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소심하게 웃기 시작한다. 식사 중 가방을 주섬주섬하며 화장실에 가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물감을 잊고 앞에 놓인 식사에 집중해 본다. 계산 후 화장실에 들어가 거울을 보면 역시나 맛있게 먹은 증거들이 치아 사이에 박혀있다. 치실로 열심히 이물질을 제거하면 그제야 다시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다. 조르단 치실은 케이스가 함께 있어 따로 케이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케이스에 치실이 2개나 들어간다. 점심, 저녁 약속이 모두 있는 날에도 걱정 없다. 간혹 치실 없이 외출한 날이면 불안해서 손에서 거울을 놓을 수 없다.
2. 샤이니 15주년 손거울(비매품) 손에서 놓지 못하는 거울은 바로 샤이니 거울이다. 3년 전 샤이니 콘서트에서 또 다른 샤이니 팬에게 받은 거울이다. 투명 파우치에 넣어 놓으면 굳이 거울을 꺼내지 않아도 외모 체크가 가능하다. 다른 손거울도 많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깔끔한 디자인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샤이니 팬임을 말해주는 손거울은 자랑스러운 아이템이다.
3. 홀리카홀리카 워터 바이브 틴트 01 후피(올리브영 구매) 외모 체크의 마지막 단계는 항상 입술 챙기기다. 흐르지 않고 손에 묻지 않으며 각질 부각이 심하지 않은 립 제품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몇 년 전 틴트 유목민 생활을 청산하고 워터 바이브 틴트에 정착했다. 수채화 같은 발색, 고체 형태로 틴트가 새어 나와 손과 옷에 묻을 일이 없다는 점에 반했다. 천생 쿨톤 인간에게 후피 색상은 찰떡 콩떡을 넘어 운명으로 다가왔다. 심지어 저렴한 가격에 괴물 용량이다. 워터 바이브 틴트를 쓴 후로 지금까지 사용한 립 제품은 모두 버렸다. 더 이상 쓸 일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언제 또 다른 인생립을 만날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파우치 속 넘버원은 워터 바이브 틴트뿐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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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준비부터 면접까지, 최근에 취업 준비를 도울 일이 꽤 많았어요. 제게는 당연했던 AI프롬프트, 취업공고에서 눈여겨 볼 점(**이라 써있지만 @@으로 읽어야 한다), 면접에서 하면 좋은 답변 등이 누군가에게는 꿀 정보더라고요.
"이거 말로만 알려주지 말고 어디 좀 써줘. 써먹게!"
실제로 이 말을 한 친구는 자신의 친구를 데리고 왔어요. 서류부터 면접까지 고민 다 털어보라고요. 이 기록을 님께도 슬-쩍 공유해요. 나 자신의 취업 또는 이직뿐 아니라 주변에 이 글이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보세요.